남해군, 청렴도 향상교육 실시

[남해/남도인터넷방송] 남해군이 24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청렴한 공직자, 깨끗한 남해!”를 위한 청렴도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200여명의 군청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경남도 감사관실 조현옥 청렴윤리담당이 강사로 나서 경남도와 남해군의 청렴도 동반상승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교육은 공직 청렴도의 현 주소와 부패 방지 관련 법령을 설명하고 청렴도 향상 방안 제언 및 부패척결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조현옥 강사는 “공무원의 불친절 및 고압적인 자세, 관행적인 향응 및 부당한 예산 집행 등 부패 발생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 스스로 사전 차단하는 자정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관장의 의지와 청렴도 결과는 비례한다”며 “부패행위에 대한 엄정한 문책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남해군은 이날 실시한 청렴교육 뿐만 아니라 민원처리 사후 모니터링제, 청렴동아리 및 명예감사관제, 공무원 부조리․군민생활 불편신고 센터 등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공무원의 자세변화를 유도하고 남해군에 청렴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