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순조롭게 진행 ‘착착’
전남동부권 수험생 시간, 경비 절감 등 편의제공…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14-04-25 박봉묵
[광양/남도인터넷방송] 광양시(시장 이성웅)와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이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을 2015년에 개장하기 위하여 부지매입 보상협의, 실시설계용역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편입토지 78필지(31,859㎡)에 대한 5,300백만원의 감정평가 보상액을 산정하고 협의에 나서고 있으며, 토지 소유자의 협조로 보상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은 부지매입비와 시설비 등 총 16,00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소형, 대형은 물론 츄레라 등 특수차량까지 면허시험을 치룰 수 있는 종합 면허시험장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험장 부지매입 예산은 도로교통공단 2,950백만원, 광양시 1,000백만원 등 3,950백만원이 확보되었으며, 먼저 협의에 응한 토지소유자에게 보상을 추진하고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201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1,500백만원을 계상하였다.
시 관계자는 “운전면허시험장이 개장되면 전남 동부권 수험생들이 가까운 광양에서 응시할 수 있게 되어 시간과 경비가 절감될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 인구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은 나주시에 있는 운전면허시험장을 이용하는 전남 동부권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2012년 6월에 광양시 덕례리로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