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큰 호응
매년 증가세…정서함양 기대
2014-04-29 박봉묵
[화순/남도인터넷방송]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만연산 동구리 호수공원과 오감연결길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6년째 운영하는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4월의 경우 25회 486명의 유아들이 참가하는 등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활성화 되고 있다.
숲해설 신청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숲해설가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다. 2012년까지 6명이었던 숲해설가는 2013년엔 3명, 올해 4월 현재는 2명으로 줄어들었다.
군에서는 2015년에도 인원이 감소(국비50%)될 것으로 예상되어 원활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군비로 자체 예산을 세워 운영할 계획이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비만 등 건강과 사회 적응에 문제를 겪고 있는 요즘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운동량을 늘리고 사회성, 창의성 등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 주고 마음껏 숲속에서 뛰어 다니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숲속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