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 군남면 주민 세월호 희생자 추모 단체 분향
2014-05-07 박봉묵
[영광/남도인터넷방송] 영광군 군남면(면장 김병중)은 지난 2일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군청합동분향소를 찾았다.
군남면은 지난 5월 2일 제4회 영광찰보리문화축제를 추진하였으나,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인하여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이에 영광찰보리문화축제 추진위원장인 정종선 씨를 비롯한 군남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이장 등 30여명은 군청합동분향소를 찾아 단체 분향을 했다.
한편, 군남면은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과 자매결연지역으로 그동안 상호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져왔다.
군남면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 사건 이후 초지동장과 초지동 주민자치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의 말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상호협력으로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