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고향의 어르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재광 도암향우회 어버이날 기념 200만원 효도선물 전달

2014-05-12     박봉묵

[강진/남도인터넷방송] 재광 도암면 향우회(회장 공후식) 회원들이 어버이날을 맞이해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200여만 원 상당의 효도선물을 전달하며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재광 도암면 향우회원들은 고향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지난 8일 제42회 어버이날에 고향농산물인 쌀 56포대를 42개소 경로당과 요양원 2개소에 전달했다.

재광 도암면향우회 공후식 회장은 “고향의 어르신들이 타지에 있는 자녀들을 자나 깨나 걱정하시는 마음을 알면서 선뜻 보은의 기회를 갖지 못했다”며“올해 작고 부끄럽지만 고향사랑만큼은 뜨거운 정이 담긴 것”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도암면여성의용소방대(대장 서해옥)에서도 카네이션 700송이를 구입해 경로당과 요양원 2개소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건강을 기원했다.

카네이션 꽃 달아드리기 행사를 마친 여성소방대원들은 “마을경로당과 요양원을 찾아 나눈 정이 오히려 대원들에게 기쁨은 물론 큰 보람이 됐다”며 “특히 부모님이 안 계신 대원들은 더욱 애틋한 정을 나누는 날이었고 내년도에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