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도지사후보, “돈 안쓰는 조용한 선거, 정책 선거 치른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후보 확정...“도정준비도 병행”

2014-05-14     박봉묵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후보는 “6.4지방선거를 돈 안쓰는 선거, 정책 선거, 도정준비 선거로 치르겠다”는 각오를 14일 밝혔다.

이 후보는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에 맞게, 이번 선거를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1)방송차량을 없애고 2)선거운동원도 가능한한 축소할 예정이며 3)홍보물도 값싸고 실속있게 4)시·군 사무실 역시 기존 당사를 이용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정책선거’ 방침도 내놨다.

이미 발표한 정책과 공약을 좀 더 다듬어 체계화하고, 현장방문과 도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새로운 정책과 공약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발표할 방침이다.

미처 가보지 못했던 지역을 가보고,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직종의 도민들을 만나는 등 ‘도정 준비’를 겸해서 선거운동을 벌이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이 후보는 “6.4지방선거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도민들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겠다”며 "전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남을 발전시키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후 이 후보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후보 공천을 확정,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