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봄철 산불방지‘총력’
1. 27일 ~ 6. 8일, 산불감시 초소, 감시카메라, 산불 진화대원 고정배치
2014-02-04 남도인터넷방송
[목포/남도인터넷방송] 목포시는 1월 27일부터 6월 8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청 공원과에 산불방지 종합상황실을 설치했다.
옥녀봉・양을산・지적산 등 3개소에 산불감시 초소를 마련하고, 대박산・부주산・유달산・달리도에 산불감시 카메라 4대를 설치하여 상시 감시체제로 돌입했다.
주요등산로, 공동묘지 등 산불 취약지에 지역 지리와 실정에 밝은 산불 진화대원 40명을 고정 배치하여 예찰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또 지구 온난화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2월 말까지 논·밭두렁 소각 등 산불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3~4월경에는 소각 금지기간을 정하여 불법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유달산・양을산・입암산 등 주요 등산로를 대상으로 산불방지 홍보캠페인을 실시함은 물론, 산불취약지역를 대상으로 산불진화차량을 이용한 계도방송을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진화차・감시차량・무전기・등진펌프 등 산불진화장비를 정비하고, 소형 기계화시스템을 도입해 초동진화체계를 유지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재산 및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봄철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