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강원도 고성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강원도 토성농협 방문, 남도김치 550박스 전달

2019-04-15     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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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전라도뉴스]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은 지난 14일 강원도 토성농협(조합장 김명식)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재난을 당한 고성·속초 등 이재민들을 위해 2천만원 상당의 순천농협 남도김치 물품을 전달했다.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토성농협과 옥계농협의 조합원에게 1만 8천여 명의 순천농협 조합원의 마음을 담아서 위로하고자 김치물품을 전달했다“ 며 ”그동안 많은 역경을 이겨 낸 강원지역 농민조합원의 힘으로 다시 한 번 힘을 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김명식 토성농협 조합장은 “ 순천농협의 이재민 돕기는 산불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며 “지역을 떠나 농협간의 상생을 몸소 실천해 준 순천농협에 감사하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