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희망복지지원단 재능기부 집수리 사업 펼쳐

2014-05-16     박봉묵

[함평/남도인터넷방송] 함평군 희망복지지원단이 지난 15일부터 이틀에 걸쳐 함평군 나산면 한 독거노인을 방문해 집을 수리했다.

이곳은 오래된 목조 가옥으로 집 일부가 붕괴돼 언제라도 무너질 수 있으나,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수리할 엄두를 못내는 형편이었다.

전남함평지역자활센터 그린태크 집수리사업단(대표 노용균)의 도움으로 이틀에 걸쳐 중천장을 다시 세우고 벽체를 보수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노 대표는 “보기보다 붕괴의 위험이 상당히 높았다”며 “지금이라도 집수리가 이뤄져 좀 더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군민이 위험한 주거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