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심뇌혈관질환 예방 위한 식단 시식회 열어
고혈압 및 당뇨등록 환자 대상, 심뇌혈관 예방관리 교육 및 건강 식단 시식
2014-05-16 박봉묵
[담양/남도인터넷방송] 담양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과 균형 잡힌 식단에 대한 교육의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남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단 주관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식단시식회’를 마련, 4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식단 시식회는 금성면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식당에서 고혈압과 당뇨환자 등 심뇌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간단한 산책을 시작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과 바른 식습관 실천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점심시간에는 심뇌혈관질환자를 위한 맞춤형 식단으로 잡곡밥, 두부지짐, 쌈채소 등이 준비돼 식사요법의 기본원칙 및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식이 이뤄졌다.
시식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교육을 통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식단 조절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으며, 식단 시식회에서 강조한 제때에, 알맞게, 골고루 균형 잡힌 식사로 질환을 극복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대사증후군 건강관리 클리닉운영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