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책 한 권에 희망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 정기적 도서 보급, 가정방문 지도

2014-05-20     박봉묵

 [함평/남도인터넷방송] 함평군이 드림스타트 대상 아이들에게 올해 말까지 정기적으로 도서를 보급한다.

가정형편 등으로 책을 구입하기가 쉽지 않은 영·유아 48명을 선정해, ㈜글로리아북(대표 최광복)과 함께 교육부가 선정한 필독 연령별 도서를 매월 2권씩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사례관리자 선생님이 월 1회 가정을 방문해 책을 읽어주고 부모의 양육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책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기만 하면 구연동화 전문가가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는 ‘더북(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조손가정과 다문화가정 아이들도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김규준 주민복지실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책 한권에 희망을 담아 도서보급 사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하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