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지역문화예술 소통의 장이 되다
본교 갤러리에서 지역사회 동아리 작품전 열어..
2014-05-21 박봉묵
[광양/남도인터넷방송] 광양중앙초등학교(교장 전재환) 갤러리는 지난해 개관한 이래로 지방권 학생들에게 학교갤러리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품을 감상하고 능동적 문화 주체자로 커가기 위한 계기를 제공하자는 취지를 잘 이어가고 있다.
해를 넘긴 2014년, 올해 첫 전시는 지역사회 끌림 동아리의 ‘들꽃전’으로 이루어졌다. ‘들꽃전’은 들꽃을 주제로 한 수묵담채화 작품 약 20여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작품전은 학생이나 학부모, 교원이 아닌 지역사회 동아리가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학교갤러리가 지역문화예술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갤러리의 주인인 학생들 또한 올해 첫 전시가 반가운 눈치다. 작품을 곰곰이 보던 4학년 학생은 “복도 곳곳에 핀 꽃들을 보고 있으니 향긋한 꽃내음이 나는 것 같다.”며 작품 감상의 즐거움을 나타냈다.
이번 전시는 ‘초등교원전’ ‘소산 한국화전’ 두 번의 ‘사진전’에 이어 5번째 전시다. 앞으로도 광양중앙초는 학교 갤러리를 통해 학생, 교원, 학부모 및 지역문화예술 소통의 장으로의 역할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