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꿈꾸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 자유학기제!

2016. 전국 모든 중학교 전면 실시

2014-05-22     박봉묵

[전남교육/남도인터넷방송] 전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정병걸)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여수 유-캐슬호텔에서 광주·전남·전북 중학교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93교 교감 및 담당부장교사 181명과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관, 장학사 73명, 총 254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제 취지 및 주요 추진 계획을 공유하여 희망학교 교원의 자유학기제 추진 역량을 높이고, 2013년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의 운영사례 공유와 희망학교 교원간 상호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하여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여 실시하였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제3권역(광주, 전남, 전북) 자유학기제 업무를 추진하는 주관교육청으로, 내년 2월까지 연구학교 6교(순천이수중, 화순동면중, 청산중, 곡성중, 삼호서중, 삼계중)와 희망학교 53교를 운영한다. 아울러 순천교육지원청은 연구학교 1교, 희망학교 19교를 운영하는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교육부는 이러한 자유학기제 연구·희망학교를 시범 운영하여 얻어진 성과를 바탕으로 2015년 하반기 운영 학기 및 방법을 결정하여 2016년 전국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전면 도입한다.

이번 연수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방향’ 강사로 나선 교육부 심은석 교육정책실장은 개개인의 꿈과 끼를 살려주고 창의력과 인성을 길러주며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탐색 계기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역설하였으며, 연구학교를 운영한 학교 교원들이 나선 사례발표에서는 각 학교의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전달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희망학교 교원들은 막연하게 생각하던 자유학기제에 대하여 초기 당면 애로사항이 해소되었으며 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 간으로 이어지는 상호 연계체제가 만들어져 상호 정보교환 시스템이 구축되어 만족감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자유학기제 운영계획서에 대한 상호 컨설팅을 통하여 소속학교의 문제점과 우수학교의 사례를 비교할 수 있어 유익한 연수였다고 입을 모았다.

전라남도교육청 민영방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연수로 얻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희망학교 운영계획서를 보완하고 교육지원청별로 희망학교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학교를 지원하고, 현장점검을 통하여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의견을 수렴하여 자유학기제의 현장 안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