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군서 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선사업 준공

군서면 남송정~신흥교차로 간 위험도로 선형 개량

2014-05-23     박봉묵

[영암/남도인터넷방송] 영암군이 관내 위험도로의 선형을 개량해 군민 안전과 관광객 통행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군서면 서구림리 지방도(819호)에서 농어촌도로(면도101호)를 연결하는 남송정~신흥교차로 간 위험도로 선형을 개량하여 개통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입 275m에 대하여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4월 착공하여 1년여 공사 끝에 개통하게 된 것이다.

본 도로는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 도기박물관, 구림의 한옥체험관 등을 찾는 관광객들이 신흥동과 서호정 마을을 경유, 우회도로를 이용해 진입하기 때문에 교통이 혼잡해지고 통행에 불편이 많았으며 민원이 끊이질 않았던 구간이었다. 하지만, 이번 개통으로 진입 시 지방도에서 한방향(일방) 통행을 유도하여 교통량을 분산했고 접근성이 1.0km이상 단축되어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일거에 해결됐다.

군에서는 이 도로의 개통으로 영암의 대표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해 관광 영암의 이미지를 높이고, 침체 되어가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율 건설방재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군도와 농어촌도로의 선형개량 사업대상지를 면밀히 조사하고 새로운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해 살기 좋은 영암 만들기에 노력하고 이용자의 통행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