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축사 화재 예방 안전점검 강조
2014-05-23 박봉묵
[영암/남도인터넷방송] 영암군이 최근 축사에서 사소한 부주의와 안전관리 미숙으로 인한 화재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농가의 안전점검을 당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영암군 신북면 돼지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지난 6일에도 시종면의 돼지축사에서 사고가 발생해 큰 피해를 주고 있어 화재 예방에 농가의 세심한 주의와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축사화재의 경우 규모가 크고 가축 질병과 폐기물 처리 등 재산피해 외에도 2차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사전에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소중한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재의 주된 원인은 노후된 전기시설과 작업부주의, 과열 등이며 야간에 주로 발생했다.”며 “축사 내부에 차단기는 각종 먼지와 부식성 가스 등에 항상 노출되어 있으므로 전용 세정액을 사용하여 청소해 주고, 소화기를 화기 주변에 배치하고 사용요령을 숙지하여 화재발생시 초기에 진화해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으며,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