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세월호 사고 계기 대형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오는 27일까지 구조물 부식 등 안전사항 확인 점검

2014-05-23     서하늘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시 지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세월호 사고 계기, 대형 옥외광고물 안점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검사 전문기관인 순천시 옥외광고협회에 위탁하여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은 관내 설치된 대형 옥외광고물 24개에 대해 구조물의 부식, 탈착, 붕괴 여부 등을 안전시설의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옥외광고물등 관리법과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대형 옥외광고물은 3년에 한번 정기적인 안전시설 점검을 받게 돼 있지만 매년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돌풍이나 태풍, 풍수해에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현실이다.

이번 검사를 통해 한 번의 사고로 대형 피해를 불러 올 수 있는 대형 옥외광고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부터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촉각을 세울 것이며 점포주나 광고주로 하여금 세심한 관심을 갖도록 홍보해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