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다문화 치안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2014-05-24     박봉묵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경찰서(서장 우형호)는 지난 23일 국내체류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보호할 목적으로 결혼이민여성으로 결성된 "다문화 치안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해 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 토론자로 참석한 경감 권회인 보안계장은 지난해 3.1부터 중요범죄 피해를 입은 불법체류자가 경찰관서에 범죄피해를 신고한 경우 피해자 신상정보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통보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주변에서 아직도 이런 사실을 모르고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도록 자국민 보호를 위해 활동해달라고 말했다.

토론에 참석한 순천제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희정 교수는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경찰에서 관심을 갖고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우형호 서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서포터즈 발대식 기념사진을 액자에 담아 개개인에게 전달하고, 경찰과 서포터즈 간 치안 네트워크를 형성 4대 사회악 근절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