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북한이탈주민 행복만들기 프로젝트
달콤·행복·희망의 빵 만들기 행사 개최
2014-05-26 서하늘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경찰서(서장 우형호)는 지난 5. 24(토) 상사 순천만 쌍지뜰(음식문화체험학교 대표 김해옥)에서 북한이탈주민과 그의 자녀들이 함께하는 ‘달콤·행복·희망의 빵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직접 체험을 통해 빵을 만들어 봄으로써 상호 소통 및 성취감을 느끼고, 다양한 직업세계의 체험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딸기생크림케익, 쿠키 등을 직접 만들었으며, 자원봉사단체인 ‘행복굽는사람들’에서 우리밀 붕어빵을 직접 구워 주었으며, 이중 일부는 탈북민 가정 중 어려운 형편의 가정에 전달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정영숙(가명, 여)은 남한사회 적응하고, 먹고살기 바빠 이런 기회가 없는데 정말 재미있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순천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이 행복하게 우리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