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추가 모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임산부∙영유아에게 영양서비스 제공

2014-05-26     박봉묵

[목포/남도인터넷방송] 목포시보건소가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신규 발굴한다.

목포시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 종료자 등이 발생함에 따라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4일간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상태가 취약할 수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양에 관한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양결핍으로 인한 건강문제를 조기에 해결해 평생 동안 건강할 수 있도록 돕는 국가 영양지원 제도다.

관내 거주 최저생계비 200%미만 가구의 임신부 및 출산·수유부, 60개월 미만 영유아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학적 위험요인이 있는 자가 대상이다. 최저생계비가 120% 미만일 경우 본인부담금은 없으며, 120~200%미만일 경우에는 식품비의 10% 본인부담금이 있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월1회 영양교육과 가정방문이 실시된다. 또 영양섭취 상태 개선을 위해 특정보충식품 11종을 대상별로 다르게 조합한 패키지가 월2회씩 최대 1년간 지원된다. 이 밖에도 빈혈검사, 신체계측 등을 받을 수 있다.

목포시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200명을 지원하여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식사섭취상태 불량의 영양 위험률을 47.65%에서 24.75%로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영양불균형 해소 및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통해 스스로 영양문제를 관리해 질병을 예방하고, 나아가 의료비 절감 및 건강증진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