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2014-05-29 서하늘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시는 ‘물놀이 안전관리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인명피해 대응체계를 구축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이에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하천 등 9개소에 대해 집중 관리한다.
관리 하천은 광천수중보(보성강)와 이사천 노디목교, 당촌교, 우산보(이상 이사천), 청소골 남생이소(동천), 구상계곡(구상천), 서면 황토초가 앞(동천), 수평교(황전천), 석현저수지(석현천) 등 위험구역 1개소 및 관리지역 8개소다.
시는 안전관리 전담 T/F 팀을 구성하고 책임관리 담당제 및 공무원을 지정하여 주말·휴일 근무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물놀이 취약지역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하여 인명구조 함, 표지판 등을 우선 구입·설치했으며, 훼손된 시설은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9개 취약지역에 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사고발생시 즉시 119로 신고, 물놀이 전에 철저한 준비운동, 호우주의보 등 기상악화시 물놀이 금지, 음주 후 입수금지, 어린이나 수영이 미숙한 경우 구명조끼 착용,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물놀이, 09~18시 이외에는 물놀이 금지, 수영 중 몸에 이상 있을 시 휴식, 장시간 혼자 수영 금지, 무리한 행동 금지 등 10대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