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6회 청자배 전국 시군구 클럽대항 볼링대회 개최
오는 6월 6일부터 전국 500여명 아마추어 볼러들 강진에 모여
2014-05-29 박봉묵
[강진/남도인터넷방송] 제6회 청자배 국민생활체육 전국 시군구 클럽대항 볼링대회가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진읍 AMF볼링장에서 3일간 개최돼 전국 각지의 볼링 동호인들이 강진을 찾는다.
국민생활체육전국볼링연합회(회장 엄재현)가 주최하고 강진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군 아마추어 볼링 대표 5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공개한다.
대회는 3인조 단체전, 개인전 경기로 구분해 치러지며 합계점수로 최종 우승을 가른다. 5월 30일까지 각 시군구 볼링연합회나 시도 볼링연합회에서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최대 88개 팀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볼링장에서는 자발적으로 시설 개선에 투자해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고, 볼링 동호회에서도 대회 진행을 돕기 위한 방안을 마련중이다.
대회는 모든 선수와 임원이 대회 성적과 관계없이 종료시까지 함께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예전부터 경기가 없는 시간을 이용해 관내 문화유적이나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이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어 전국 시·군간 우호를 다시는 친선 교류의 장이 됨은 물론,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문화 관광 유산들을 전국의 볼러들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채연 강진군청 스포츠산업단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강진의 이미지 개선과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생활체육 대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