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름철 식중독 각별한 주의 당부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생활화 주문

2019-06-17     안병호 기자

[여수/전라도뉴스] 여수시가 이른 더위로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 조리·보관·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에 5분 이상 담가 두었다가 다시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충분히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육류는 7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고 달걀은 생식을 피할 것을 주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의 40%가 여름철에 나타났다.

식중독은 병원성대장균이 가장 많이 검출됐고, 캠필로박터 제주니,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순으로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생활화해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