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닭·오리 안심하고 먹기 시식회’ 열어
영광군청 공무원 100여명 참가, 닭·오리 고기 소비 촉진 앞장서
2014-02-05 남도인터넷방송
[남도인터넷방송] 영광군은 5일 닭ㆍ오리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군청 구내식당에서 ‘닭·오리 안심하고 먹기 시식회’를 에서 열었다. 이번 시식회에는 오리탕이 제공되었으며 정기호 영광군수를 비롯한 군청 산하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하여 닭과 오리고기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닭·오리 생산농가에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영광군에서는 AI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시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시식행사에 참석한 정기호 영광군수는 “AI 바이러스는 75℃이상 5분만 끓여먹으면 안전하다.”라며 “AI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닭과 오리고기의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각종 모임이나 회식 그리고 가정에서도 평소처럼 닭ㆍ오리고기를 소비해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