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름철 위생관리 특별점검 나선다

고속도로 휴게소․물수건 처리업소 대상 식중독 등 예방 위해

2014-06-02     박봉묵

[전남도/남도인터넷방송] 전라남도는 생활안전에 대한 기대가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여름철 위해식품 노출 우려가 높은 고속도로 휴게소와 음식점에 대해 2일부터 13일까지 위생관리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에는 3개 반 10명이 투입돼 고속도로 휴게소 17개소와 물수건 위생처리업소 25개소 총 42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고속도로휴게소의 경우 무신고, 무표시 제품 조리․판매 행위,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와 유통 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등이다.

물수건 위생처리업소는 작업장 기계․기계류 청결 및 종업원 복장 등 개인 위생관리, 물수건 위생적 세척․살균 처리 및 올바른 물수건 사용 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여름철 발생할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수거검사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효과적인 위생관리 개선 효과가 나타나도록 맞춤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장문성 전남도 식품안전과장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날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음식을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고 식사 전 반드시 손을 비누로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날 때는 가까운 위생부서 및 보건소에 신고하고 지사제 등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고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