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6월 연휴기간 동안 교통대책 수립
관내 주요관광지 주차지도요원 늘리고 관련 기관과 협력키로...
2014-06-02 박봉묵
[남해/남도인터넷방송] 남해군이 6월 연휴기간 동안 교통대책을 수립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군은 4일 지방선거일, 6일 현충일, 7~8일 주말 및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기간 동안 남해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도로 교통 정체 및 관광지 주차 등에 대한 대책을 골자로 하는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먼저 남해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의 교통소통을 위해 군은 주차안내 인력을 늘려 주·정차 계도에 나선다. 주차안내요원들은 독일마을 안길 주정차 금지를 중점계도하고 주차장과 주차가 가능한 갓길 등을 안내하게 된다. 또한 교통대책 상황근무조를 연휴기간 동안 편성 운영해 독일마을 안길과 봉화삼거리 교통안내를 지원한다.
또 우리나라 3대 기도처 중 하나인 금산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서 군 공무원과 모범운전자회 등 7명으로 지도반을 꾸려 마을버스 택시 안전운영 지도에 나서고 택시 영업행위 법규준수를 지도하게 된다. 기타 교통사고 예방활동도 펼친다.
이밖에 군은 가천다랭이마을에 기존 6명의 주차관리 인원을 8명으로 늘려 운영 해 나갈 예정이고 이충무공유적에도 주차관리요원을 1명 추가 지원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지난 5월 연휴 기간 동안 단일기간 남해군 사상 최대의 관광객이 남해를 찾아 주셨다. 이번 연휴 기간에도 많은 방문이 예상되므로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과 협력하고 자체 수립 교통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