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 KTX 인천공항 직통노선 신설...생활권 변화 예상

6월 30일부터…여수 엑스포역 9시45분 출발, 출국 시간대 매일 2회 운영

2014-06-24     남도인터넷방송

[동부권/남도인터넷방송]  전라선 KTX 인천공항 직통노선이 신설돼 전남 동부 생활권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코레일 전남본부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전라선 KTX 인천공항 직통노선을 신설돼 철도여행문화와 동부권 시민들의 수도권 이동 동선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공항 직통노선은 매일 두차례 운행된다.

상행선은 여수EXPO역 9시45분 출발, 인천공항역 2시 22분 도착한다. 또 하행은 인천공항역 오후 3시30분 여수EXPO역 출발, 8시 25분 도착해 인천공항 출입국이 가장 빈번한 시간대(출국 오후 6시대, 입국 오후 3시대)로 열차를 설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직통노선 신설은 그동안 용산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환승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또한 인천지역(검암역)에서도 KTX를 이용할 수 있는 등 더욱 편리한 기차여행이 가능하다. 오는 7월까지는 코레일톡(스마트폰 App)ㆍ코레일홈페이지 구입시 운임의 10%를 할인하고, 추첨 및 수기공모로 최대 50%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특별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여천ㆍ여수EXPO역까지 KTX 정기노선 2회 및 ITX-새마을 2회 추가 등의 개편이 준비됨에 따라 지역민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앞서, 지난 6월 1일에는 기존 새마을을 대체할 ITX-새마을이 2회 투입된 바 있으며, 6월 30일부터는 기존 새마을은 전라선에서 사라질 계획이다.

코레일 측은 “이번 열차운행체계 개편으로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과 지역간 철도네트웍이 구축과 “KTX 및 ITX-새마을 증편 등으로 철도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6월 30일(월)부터 전라선 열차의 운행시간이 일부조정한 전남본부는 코레일홈페이지(www.letskorail.com), 고객센터(1544-7788), 가까운 역에서 변경사항을 확인하여 열차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