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 출신 대학생에 학숙 운영해 면학 지원
서울 남도학숙․광주권 전남학숙 신규 입사생 306명 선발
[전남도/남도인터넷방송] 전라남도는 서울과 광주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지역 출신 학생들의 면학 지원을 위해 남도학숙과 전남학숙 신규 입사생 306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대방동에 운영 중인 남도학숙은 186명을 모집하는 이번 신규 입사생 선발에 524명의 서울 소재 4년제 이상 대학생이 몰려 2.8대1의 경쟁률을 기록, 여전히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역 출신 광주권 소재 대학생이 입사할 수 있는 전남학숙 신규 입사생 모집에도 120명 선발에 233명이 신청했다.
남도학숙과 전남학숙에 신규로 입사를 신청한 지역 출신 대학생은 개인별 성적과 생활 정도를 엄정하게 평가해 선발했고, 선발되지 못한 신청자는 예비순위를 부여해 결원 시 순서대로 충원된다.
전남도가 운영 중인 남도학숙과 전남학숙은 저렴한 이용료(남도학숙 월 14만 원․전남학숙 월 11만 원)와 쾌적한 면학시설, 각종 장학제도 등 학숙 내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특히 광주시와 공동으로 운영 중인 남도학숙은 매년 입사 수요가 늘어 지난해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기숙사 20실을 확충하고 올해부터 입사 정원 40명을 늘렸다.
전남도는 올해도 서울에 운영 중인 남도학숙은 재입사생을 포함해 광주․전남 각각 425명씩 850명을, 전남학숙은 312명을 입사시켜 숙식과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면학과 학부모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지금까지 서울과 광주지역으로 진학한 지역 대학생 중 학숙을 이용한 학생은 남도학숙 9천32명, 전남학숙 3천163명 등 총 1만 2천195명이다.
입사생 선발 결과는 전남도 및 남도학숙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