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푸른무안21 해안쓰레기 수거 자원봉사활동 전개
2014-02-10 남도인터넷방송
[무안/남도인터넷방송] 무안군은 푸른무안21협회와 목포해양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지난 6일 무안군 해제면 바닷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목포해양대학교 교수, 학생, 푸른무안21협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제면 유월리, 용학리 바닷가 일대를 2시간 넘게 구슬땀을 흘려가며 작업하여 바닷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3톤가량 수거했다.
특히 이번 자원봉사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에게 바다를 사랑하고 바다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고취시키며 환경보전의식을 제고시킬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목포해양대학교 권민정 학생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봉사활동을 해보니 깨진 병, 폐타이어들이 많아 놀랐다며 봉사활동으로 깨끗해진 바다를 보니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는 솔선수범하여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우리에게 소중한 바다가 갈수록 오염과 훼손이 심해지고 있어 무엇보다도 해양환경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실시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