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 12일 광양지점 개점
광양만권 중소기업․소상공인 보증 이용 편의 기대
[전남도/남도인터넷방송] 전남신용보증재단은 광양만권 중소기업인, 소상상공인들의 신용보증 지원 등 편의를 위해 12일 오후 광양시청서 광양지점(지점장 조정란) 개점을 기념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개점식 ‘어울림 한마당행사’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이성웅 광양시장,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 이의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임충식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등 유관기관 임직원 및 지역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지점은 그동안 보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여수까지 가야 했던 광양지역 소재 9천여 사업체의 불편을 해소하고 찾아가는 현장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업은행 광양지점 2층에 개점했다.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점 내 북카페를 개설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한 무료 휴식공간까지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양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선샤인(Sunshine) 특례보증 출연협약’도 체결했다. 광양시에서 2억 원의 보증재원을 출연하고, 전남신보에서 이 재원을 바탕으로 12배인 총 24억 원의 신규보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게 된다.
또한 재단에서 보증지원을 받은 고객들이 함께 축하행사에 참여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한층 더 의미를 더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축하 인사말을 통해 “전남신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서민들이 희망을 일구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자금이 없는 사람들과, 좋은 제도가 있어도 몰라서 활용을 못하는 사람들이 없도록 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사업에 성공해 많은 일자리도 만들고 지역 발전에 기여토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계연 전남신보 이사장은 “지난해 재단 전체 보증공급은 3천억 원이었으나 올해는 이보다 20% 늘어난 총 3천600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고 이 중 광양지점에서는 337억 원의 보증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완도와 나주지점을 추가로 개점해 도내 상공인들이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