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동초 교사, 제60회 전국과학전람회‘최우수상’수상
고흥발명교육센터 개관 이후 성과
[고흥/남도인터넷방송]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제6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고흥발명교육센터(고흥동초 겸임) 교사 최태형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전람회에는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학생 분야와 교원분야 8개 부문 303개 작품에 대한 작품설명서 심사와 개인면담 심사를 거쳐 수상작품을 결정했는데 고흥발명교육센터 교사 최태형은 교원분야에 작품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의 연구 주제인‘바위틈에 서식하는 거북손의 종묘 생산에 관한 연구' 는 거북손의 부화 및 유생의 발달과정을 실험으로 확인하고, 수하식 양식에 적합한 부착기질을 찾아내어 인공종묘 생산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는 절벽의 바위틈에만 서식하는 특수성과 자원의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는 거북손을 양식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미 이용자원을 개발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았다.
본 연구의 성과는 본인의 탐구심과 열정뿐만 아니라 전라남도교육청의 과학교육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과 지도연구사의 전문성, 그리고 지역 유관기관의 기초인프라가 갖추어진 고흥수산과학연구원의 시설과 해양 전문 연구원의 자문을 받아 지역자원을 최대로 활용하여 이루어낸 쾌거이다. 수상자인 최태형 교사는 수상 소감에 대하여 본 연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전남과학교육원의 장후천 연구사님, 고흥수산과학원의 최정배 원장님과 김은희 연구원님께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고흥군청과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올해 3월부터 준비하여 7월에 개관한 고흥발명교육센터는 전라남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우수학교 단체상,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우수학교 단체상, 전남창의력 챔피언대회 금․ 은․ 동상, 전라남도 과학전람회 우수학교 표창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고흥발명교육센터의 최태형 교사는 앞으로도 세계 우주항공 시대의 선도 도시로서, 우리지역에서 미래의 창의인재를 육성하고 고흥․보성의 발명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정덕 교육장은 “이번 대회 참가한 교사는 과학적 연구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과 교사들이 과학 대회에 참여하여 연구하는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