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해룡농협 직원에게 감사장 전달
계좌입금을 신속히 막아 전화금융사기 예방
2014-09-19 서하늘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경찰서(서장 최삼동)는 지난 9월 19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예방한 해룡농협 김○○(여, 40세)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씨는 지난 9월 17일 12:00경 해룡면 농주리에 거주하는 손모(남, 63세) 할아버지가 농협을 방문해 전화통화를 하면서 600만원이 든 정기예탁금을 중도해지하여 다른 계좌로 입금해 달라고 하자 이를 이상하게 여겨 무슨 이유로 통장을 해약하는지 물었고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라며 말꼬리를 흐리면서 비닐봉투에 있는 전화기를 건네주어 통화하려고 하자 바로 끊어버려 보이스피싱으로 판단 해룡파출소로 신고하여 전화사기를 예방한 것으로
최삼동 서장은 모든 범죄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관심을 가짐으로써 해결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수확철을 앞두고 노인들을 상대로 한 전화사기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범죄특성상 한번 당하면 피해금액을 돌려받기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경찰과 함께 피해예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