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2015년 살림 도민과 함께 꾸린다.
주민 참여예산 설명회 300여명 참여‘성황리 종료’
2014-09-22 박봉묵
[전남교육/남도인터넷방송] 전남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2일 예산 관계자 및 학부모,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참여를 통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예산편성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전남교육 주요시책 설명, 2014년도 교육재정운용 현황 및 2015년도 예산편성 방향, 2013년도 주민의견 반영 결과,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전남교육을 위한 장만채 교육감의 공약사항으로 교육재정의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매년 주민의견서 접수, 설문조사, 설명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수요자인 학부모, 교직원, 전남도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예산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201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및 설문조사’에는 26건의 의견제시와 2,267명의 설문참여로 주민참여예산제가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제시된 의견도 초등 방과후활동 및 돌봄교실 지원 확대, 독서‧토론 교육 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이었다.
금번 의견수렴 및 설문조사 결과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향후 예산반영 여부 등 처리 결과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여 교육재정의 투명성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만채 교육감은 “도민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은 참여로 이어진 것 같다”며 “제안된 의견은 타당성 등의 검증단계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