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노사민정 특별강연회 열려…임금․근로시간 개편 토론

2014-09-26     안병호

[여수/남도인터넷방송] 여수시 노사민정 활성화를 위한 특별강연 및 토론회가 26일 오후 2시 유캐슬호텔 연회장에서 열려 임금체계 및 근로시간 개편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열렸다.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기업들의 산업안정화와 고용율 70% 달성을 위한 국가 시책 사업 중 하나인 ‘임금체계 및 근로시간 개편’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확산과 지속적인 협력의 기틀 마련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최근 대법원에서 변경된 통상임금 문제를 노사 간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연공서열 방식의 임금체계를 지역 기업 특성에 맞는 임금체계로 전환하는데 있어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우리나라 임금체계 개편 연구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앙승가대 정승국 교수의 특별 강연과 노사발전재단의 정부 정책 방향성 설명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어 지역 기업과 노동조합, 시민단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월드카페(창조적 집단 토론 형식) 방식의 토론회가 열려 임금체계 개편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차원의 고민과 해결방안을 모색키도 했다.

여수시 노사민정 협의회 관계자는 “토론회를 통해 노사와 지역 사회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임금체계 개편안을 만듬으로써 고용율 70% 달성과 노사평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