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노사민정, “지역 고용율 70% 달성 시민 대토론회”개최

2014-09-29     서하늘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시와 순천상공회의소(회장 송영수)는 지난 9월 25일 해피락 연회장에서 순천시 노사민정 대표와 기업체 대표 및 노동조합 관계자,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고용율 70% 달성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금번 토론회는 지역 고용율 70% 달성을 위해 노사뿐만 아니라 지역내 학계 정부, 시민단체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토론회를 통해 정립하고 토론회 결과를 통해 지역의 노사민정 모두가 달성하고자하는 목표 의식을 뚜렷하게 하여 공동선언문의 기초를 다지고 이러한 기초가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의결될 수 있도록 노사민정의 역량을 모으고자 개최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정영화 노무사가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상생과 확산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순천상공회의소 서호기 부장, 한국노총 순천지부 이주행 사무국장, 한국폴리텍대한 순천캠퍼스 최낙순 교수,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정인호 교수, 코리아노무법인 양정하 이사 등 패널들이 지역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영화 노무사는 “기업의 성장이 곧 고용신장과 직결되기 때문에 노사간의 안정을 바탕으로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의 사후적 임금결정 체계로 전환과 사후적 성과 배분의 비중을 늘려가면서 자동승급 요소를 제거하고 평가에 의한 승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정인호 교수는 정원문화산업 전문 교육기관 설립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든산업 HRD센터(가칭)” 설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순천상의 관계자는“지역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는 순천지역 노사민정의 거버넌스 구축과 일자리 유관기관과 긴밀한 유대와 협력이 필요하고,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향후 순천시 일자리 활성화 정책에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