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가족과 함께하는 새내기 공직자 임용식 “눈에 띄네”
신규자 32명 가족 초대 ‧‧‧ 소속감 및 자긍심 고취
2014-09-29 서하늘
[고흥/남도인터넷방송]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9일(월)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임용자 32명을 비롯한 부모님과 가족, 실과소장, 공직 멘토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가족에게도 축하와 기쁨을 선사해 드리기 위해 처음 실시됐다.
특히, 그 동안 단순히 임용장만 수여했던 형식적 의식에서 벗어나 진정한 축하 메시지 전달과 함께 가족에 대한 감사, 선배 공직자 환영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임용식은 군정홍보 동영상 시청에 이어, 청렴서약서 및 5년간 전출제한 서약서를 부모와 함께 작성한 후, 임용장 수여 및 공직선서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또, 가족과 함께 임용을 기념할 수 있도록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한편, 청렴하고 어진 목민관이 되라는 의미로 신규자 모두에게 목민심서 책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관문을 뚫고 공직에 임용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첫 근무지인 우주항공수도 고흥에 대해 애착심과 소속감을 가져 주시고, 열정적인 업무 추진과 직장 내 융화를 통해 청렴한 목민관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