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골목호랑이 할아버지 10년 어르신 사회참여 자리매김

연인원2,436명, 시 예산 46억 원 지원

2014-02-14     남도인터넷방송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시는 골목호랑이할아버지단 운영 10년째를 맞아 맞춤형 노인일자리 제공과 사회참여를 하는데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7일 순천만정원 2014년 컨퍼런스홀에서 ‘골목호랑이 할아버지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발대식은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골목호랑이 참여자 및 관련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과 유공자 표창 후 왕조2동 조양훈 어르신의 활동소감 등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골목호랑이 할아버지단은 총260명이 참여하며, 쓰레기 분리배출 계도활동을 비롯 청소년 선도 및 질서계도, 주차질서 계도, 불법광고물 단속, 골목 환경개선, 학교안전지킴이, 실개천 지킴이 등의 활동을 펼친다.

한편, 지난 2004년 3월 활동을 시작한 골목호랑이 할아버지단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며, 지난 2008년 조례제정과 더불어 매년 활동인원을 늘려 참여 연인원 2,436명, 시 예산 46억 원을 지원하는 등 어르신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노인에게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