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 공단건축자재 싹쓸이 혼성3인조 절도범 검거
2014-10-16 남도인터넷방송
[광양/남도인터넷방송]광양경찰서(서장 장효식)에서는 건축자재를 상습 절취한 박모씨(25세), 차모씨(22세), 김모양(19세)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와 이를 매입한 장물업자 장모씨(52세)에 대해 장물취득 혐의로 검거하였으며, 주범인 박모씨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이들은 작년 3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여수율촌산단, 광양세풍산단 일대 건설현장 건축자재를 8회에 걸쳐 금1억5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와 이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주범인 박모씨는 일용직으로 일한 경험으로 지역 건설현장의 휴일 경비가 소홀하다는 것을 알고 동네후배인 차모씨와 그의 애인 김모양을 포섭하여, 김모양은 망을 보고, 둘은 건축자재를 싹
이로 차에 실어 절취하는 방법으로 혼성3인조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경찰에서는 추가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장효식 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지역 중소 건설업체들이 안심하고 공사를 할 수 있도록 건축자재 등 절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