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배출업체 특별 점검
하동군 하반기 사업장 폐기물 처리․배출업체 120여곳 이달 말까지 현지점검
2014-10-17 남도인터넷방송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군은 폐기물관리법 위반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사업장 폐기물 처리․배출업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특별 점검반을 편성, 이달 말까지 폐기물 처리업체 40여 곳과 폐기물 배출업체 80여 곳 등 120여 업체에 대해 현지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군은 이번 지도점검에서 대규모 공사장, 폐기물 상시 배출업소, 폐기물처리업소 및 상습 민원유발사업장 위주로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내용은 폐기물 처리계획신고사항과 실제 처리사항 일치여부, 폐기물 보관 관리상태, 폐기물의 위탁 처리 적법여부, 폐기물운반에 따른 사항, 폐기물 담당자의 교육실시 여부 등이다.
또한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통합관리시스템인 ‘올바로(Allbaro) 시스템’의 사용 미숙으로 오류정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올바로 시스템 사용요령 교육도 병행해 개별사업장의 폐기물 발생 및 처리실태의 정확한 관리로 시스템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대상이 대부분 소규모 영세사업장임을 감안해 실적위주의 단속보다 지도 및 현지 시정 위주로 조치할 계획이나 폐기물 부적정 처리 등 중대한 위반행위는 고발 등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