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 “관할 경계의 담을 허물자”

여수. 순천. 광양 머리 맞댄 파출소장들!!

2014-10-23     박봉묵

[여수/남도인터넷방송] 여수경찰서(서장 하태옥)에서는 관할 경계지점에서 발생한 사건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여수·순천·광양소속 경계지역 파출소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0.22.(수) 여수경찰서 율촌파출소와 인접한 순천 해룡 · 금당, 광양 읍내파출소장들이 업무 공유를 위해 만남의 장을 마련, 이들 경찰서간 관할 경계지점에서 발생한 사건에 상호 공조하고 적극 협조하기로 논의하였다.

이들 3개 경찰서는 고속도로로 이어져 있어 관할 경계에서 발생한 사건의 경우 관할 다툼으로 인해 신속한 초기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출소장들이 자연스레 테이블에 앉게 된 것이다.

하태옥 여수경찰서장은“관할을 허물어 국민의 신뢰를 쌓아 가는 계기를 만들고자 공조체제를 구축한 것”이라며“특히 수확철을 맞아 농·축산물 도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는 등 주민의 안전과 신속한 범죄대응을 위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개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