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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 10월 25일(토) 막 내려

2014-10-27     박봉묵

[여수/남도인터넷방송]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가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임광수)이 주관하는 "2014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 이 10월 25일(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이주영 장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임광수 원장 등 각계각층의 해양수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3일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개최되어 사흘 간 성공리에 진행되었다.

같은 기간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는 PICES(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 총회)와 여수국제해양포럼이 함께 열려 해양수산 관련 R&D, 국제 전문가 회의 및 국가 지원 프로그램 등이 함께 어우러진 국제적인 해양수산 대축제가 되었다는 평가다.

행사 개막식에서는 해양수산부 이주영 장관의 축사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임광수 원장의 환영사 및 유공자 포상 등이 이루어졌으며, 조타기 출항 퍼포먼스와 아카펠라 개사 공연 등으로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또한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 크리스 사바인 NOAA(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태평양해양환경 연구소장 등 해외 귀빈 및 해양수산 관계자들이 함께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의 개막을 축하하여 국제 행사로서 면모를 더했다.

행사 기간 사흘 간 해양수산 관계자는 물론 관련 학과 학생, 어린이를 포함한 지역 시민 및 관광객들 약 3만 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즐겁고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 개막일에는 228건의 특허기술이 출품·전시된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이 열려 실제 6건의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해양수산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의 교류로 기술거래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행사 2일차에는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5건)과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장 표창(5건)을 받은 우수성과 10건을 포함하여 해양안전, 해양생명공학, 해양환경, 해양공학 및 인프라, 수산 5개 분야에서 총 40건의 연구 성과 발표가 있었다.

독도의 날이기도 한 행사 마지막 날에는 주말을 맞아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대거 행사장을 방문하여 참여 프로그램 및 체험 행사를 즐기며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특히, 퀴즈 프로그램인 ‘해양수산골든벨’과 공연 프로그램인 ‘나도 슈퍼스타’에 지역민과 지역단체들의 참가 접수와 관람 열기가 뜨거웠다.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2014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이 해양인들의 행사를 넘어 전국민의 해양수산 R&D 대축제가 되었다”면서,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의 행사 성과와 결과가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