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보육인의 밤 행사 개최

어린이집 보육교사 120여명 참가…보육인 화합·보육 발전방안 모색

2014-10-28     박봉묵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지역 보육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하동 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27일 오후 7시 하동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육인의 밤 행사는 하동군 영유아 보육의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동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장정욱)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김봉학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정광진 한국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내외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해 보육인의 밤 행사를 축하했다.


행사는 행복지역아동센터의 식전 우쿨렐레 연주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모범보육교사 표창, 감사패 전달, 환영사, 격려사, 축사, 불우이웃 성금 전달, 아이나라 중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유아 보육에 기여한 공로로 김지우 호산나리틀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4명이 군수 표창, 강미희 화개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4명이 군의회의장 표창, 김홍자 예원어린이집 원장이 도의회의장 표창, 고두례 원광어린이집 원장이 연합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윤상기 군수는 격려사에서 “내일의 희망이자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갖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연합회가 더 활성화하고 보육인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정욱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관내 어린이집에서 모금한 성금 300여만원을 윤상기 군수에게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