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평화 정착’영호남 화합 한마당 성료
산수원애국회 주최 하동송림 영·호남 8개 시·도 회원 5000명 참가
[하동/남도인터넷방송] 세대 간의 소통과 지역화합을 통해 평화 정착을 염원하는 ‘2014 산수원애국회 영·호남 화합 한마당’ 행사가 31일 하동송림에서 개최됐다.
산수원애국회(회장 윤정로)가 주최하고 평화대사협의회 중앙회(회장 윤정로)와 강한대한민국 하동군협의회(회장 이동을)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경남·경북·부산·대구·울산·전북·전남·광주 등 영·호남 8개 시·도 회원 5000여명이 참가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김봉학 군의회 의장, 이기주 경찰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영·호남 시·도 대표들이 참석해 한마당 행사 개최를 환영했다.
‘평화운동을 일으키자!’를 주제로 한 영·호남 화합 한마당은 오전 10시 시도별 대표자들이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식전행사에 이어 1부 개회식, 2부 산행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로 아름다운 상생의 무지개를 펼치는 회원 여러분의 하동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행사를 통한 회원들의 평화메시지가 진정한 평화를 갈구하는 세계인의 꺼지지 않는 촛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에서는 평화주간 선포식을 갖고 영·호남 8개 시·도 대표들이 가지고 온 물을 하나로 모으는 합수의식과 화합선언문 낭독, 30m 현수막에 손도장을 찍는 화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참가자들이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는 희망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세계 평화와 남북의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개회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지역별 희망에 따라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과 단풍으로 물든 천년고찰 쌍계사,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으로 각각 산행을 하며 한마당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