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에 연관기업 투자 줄이어
소프트웨어 개발과 네트워크 구축 업체 투자협약 체결 잇따라
[나주/남도인터넷방송]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 내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투자협약이 본격화하면서, 공공기관들의 이전과 맞물려 혁신도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혁신도시 이전기관 연관기업들을 중심으로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 내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앞으로 지역 대학과 연계된 우수인력 발굴․육성 및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일자리 만들기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혁신도시 낙수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18일 오후 3시 LH 나주혁신도시홍보관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임성훈 나주시장, ㈜동하테크 등 5개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16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가운데 ㈜아이티맨은 한전KPS 연관기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과 네트워크 구축에, ㈜원넷뷰는 한전KDN 연관기업으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에, ㈜유풍정보기술, ㈜동하테크, ㈜라인정보통신 등은 컴퓨터 및 주변장치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체결식에서도 한전 KDN㈜ 연관기업인 새하정보시스템이 발전 및 송배전관리시스템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6개 기업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 내에 30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나주시는 혁신도시내 클러스터 용지 뿐만 아니라 국내외 우수한 기업들이 우리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인근에 신도일반산단과 미래일반산단을 분양중에 있다”며 “‘나주에 오는 기업은 꼭 성공한다’는 확신과 기대감을 갖고 회사의 발전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내 463,190㎡의 부지에 조성된 클러스터는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농생물산업 클러스터, 문화예술산업 클러스터로 공공업무, 교육연구(학교,교육원,연구소,도서관), 벤처기업, 집적시설, 문화집회, 근로복지,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도시형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나주시에서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및 클러스터와 연계한 연관기업의 제조활동을 위한 산업단지 2,071,879㎡를 조성(신도산업단지296,759㎡, 미래일반산업단지 1,785,120㎡)하여 금속가공, 정보통신, 농식품제조업 등 산업시설을 분양중에 있어 혁신도시 조기정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