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악양 대봉감 축제장 연묵도전 연다
(사)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하동지회, 7∼10일 평사드레 60여 작품 전시
2014-11-06 박봉묵
[하동/남도인터넷방송] ‘선홍빛 설렘’을 주제로 7일 하동 악양면 평사리 동정호 일원에서 개막하는 제16회 악양 대봉감 축제장에 묵향이 흐르는 제8회 연묵도전이 7∼10일 평사드레 문화교류센터에서 열린다.
(사)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하동군지회(지회장 김신수)가 주관하고, 경남도·하동군·한국문화예술위원회·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30여명의 작가가 출품한 6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전시회가 열리는 축제장은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과 인접해 축제장과 관광명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예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의 고장 하동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수 지회장은 “이번 작품전 준비는 세월호의 아픔이 커 작품에 소홀함이 없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며 “비록 미흡한 부분이 있겠지만 이번 작품전이 세상의 보석이 되고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