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바다의 만능로봇 ‘다목적인양기’ 설치 호응
2014-11-10 안병호
[해남/남도인터넷방송] 해남군(박철환 군수)이 바다의 만능로봇인 ‘다목적 인양기’를 설치해 어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다목적 인양기는 현재까지 해남관내 어항 50개소에 모두 66개가 설치, 물김생산과 위판에서부터 어선수리와 어선대피, 고막종패 살포, 각종 양식기자재 운반 등 다양한 역할로 어민들의 손과 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근 어선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전남도에 인양기 규모를 10톤으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해 모두 11억원을 들여 황산 산소 등 13개 어촌계에 10톤 규모의 인양기 13대를 설치 완료했다.
이와 함께 노후된 인양기가 있는 송지 통호 등 5개소에 대해서는 수리를 완료해 물김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기상악화시 어선을 육지로 인양해 어민들의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평상시 어획물 인양에 활용하면서 어민들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어민들의 현장건의를 수렴해 편의를 적극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