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노래연습장·게임제공업 영업자 정기교육 실시

영업 질서 확립을 위한 의견수렴으로 공감대 형성 기대

2014-11-11     박봉묵

[광양/남도인터넷방송] 광양시가 건전한 여가문화 및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래연습장 및 게임제공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11월 12일(수) 광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문화콘텐츠 관련 영업자 정기교육" 을 실시한다.

이번 정기교육은 노래연습장업주(87명), 게임제공업주(6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임경암 문화예술팀장, 광양소방서 한만조 예방안전담당, 광양보건소 김경식 건강증진팀장, 최인수 와이티티 미디어스토리텔링 감독 등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 내용으로는 주요 법률 및 사례설명,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교육, 국민건강증진법 전면금연 시행 및 지도,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인문학교육 등 총 4개 과목, 3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주입식 강의에서 탈피하여 지난 10년간의 광양시 영업소들의 위반 사례들을 시청각 자료로 보여주는 사례연구 및 통계자료를 통해 영업자들이 강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실제 피부에 와 닿는 교육으로 초점이 맞춰져 이뤄진다.

임경암 문화예술팀장은 “2014년 영업자 교육은 광양시 노래연습장·게임제공업 위반 사례를 돌아봄으로써 영업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고, 수평적인 관계에서 영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민·관간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정기 교육을 받지 못한 대상자를 위해 다음 달에 보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보충교육까지 이수하지 않은 영업자에게는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