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조합장 공명선거 실천 결의
하동농정지원단, 농·축·수협·산림조합 동시선거…공명선거 다짐 결의대회
2014-11-11 박봉묵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군 농·축·수협·산림조합은 지난 10일 농협 하동군지부 회의실에서 내년 3월 치러지는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의 공명선거추진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문병조 농협 군지부장을 비롯해 관내 조합장 10명, 하동군선거관리위원회, 하동경찰서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조합장선거는 그동안 개별 조합별로 실시됐지만 내년 3월 11일에 최초로 전국의 농협, 수협, 산림조합이 동시에 선거를 치른다.
참가자들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공명선거 실천 결의문 낭독 및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퍼포먼스를 가졌으며, 하동경찰서는 조합장선거와 관련한 유의사항을, 하동군선거관리위원회는 위탁선거 위반사례를 강의했다.
문병조 지부장은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는 단순히 농·축협의 조합장을 뽑는다는 차원을 넘어 농업·농촌과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대표자를 뽑는 중요한 일”이라며 “조합장선거가 농·축협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