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엑스포공원 이달 말까지 유료 개방
대형 기획 작품, 분재 작품 볼 수 있어 나들이 장소로 인기
2014-11-14 서하늘
지난 9일 폐막한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각종 대형 기획작품, 수백여 점의 분재 작품 등을 선보여 20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가 끝나 각종 공연 등 부대행사는 없지만 독립문, 마법의 성 등 대형 국화 작품과 분재작품들은 철거하지 않고 보완해 이달 말까지 문을 열 계획이다.
조용한 가운데 원숙한 국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함평엑스포공원 내에 위치한 군립미술관에서 ‘담원 김창배 초대전’과 ‘추사 김정희 특별기획전’도 볼 수 있다.
또 추사 김정희의 서예, 편액, 문인화, 간찰 등 70여 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추사체의 원류가 되는 서한시대 예서의 필의를 담은 <추사필첩> 등 희귀작품과, 목각현판 <무량수각>, 수묵화 <도화도원도> 등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