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사랑의 땔감’으로 추위 녹인다.

2014-11-18     서하늘

 [무안/남도인터넷방송]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숲 가꾸기 사업에서 나오는 산림부산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땔감으로 지원하여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행사를 추진한다.

무안군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5일 까지 생활형편이 어렵고 난방에 취약한 저소득,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26세대를 선정하여 1세대 당 1~2톤씩 30~40cm크기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절단하여 직접 땔감을 전달한다.

사랑의 땔감은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수집된 산림부산물로써 활용 가치가 적은 나무를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여 화석연료 대체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산림부산물의 이용촉진 극대화, 산불방지, 산림재해 예방 등 부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일거양득의 사업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부산물의 이용촉진 및 산불방지와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유가 급등으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땔감 지원으로 숲 가꾸기 사업에 대한 홍보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올 상반기에도 24세대를 선정하여 29톤의 땔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