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드림 톡 콘서트로 남극을 탐험하다
하동중앙중, 찾아가는 과학기술 진로컨설팅…호기심·도전정신·열정 키워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중앙중학교(교장 정호경)는 지난 17일 학교 도서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기술 진로컨설팅 과학기술 드림 톡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 이날 콘서트는 경남 최초의 프로그램으로 과학기술 진로전문가그룹 ‘과학기술 진로밴드’가 학교로 찾아와 학생들의 과학기술 진로·직업 관련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하는 토크콘서트와 진로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콘서트에는 극지연구소 남극세종기지 월동대장을 4차례 역임한 명예연구원인 장순근 박사와 지질생태연구학자 권영인 박사, 과학기술분야 진로컨설턴트 마산제일여고 임태곤 교사 등 3명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학생들의 사전 온라인 질문 및 즉석 질문에 대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활발한 의사소통이 이뤄졌고, 1대 1 진로컨설팅을 통한 해양과학분야 진로설계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남극의 세종기지, 장보고기지 건설을 위한 애국적 노력, 찰스 다윈의 해양탐험 코스를 따라 체험한 해양지질 연구와 갈라파고스 탐사, 남극 개발에 도전한 우리나라의 미래과학적 비전 등을 소개해 학생들에게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통한 꿈 탐색 열정을 일깨웠다.
또한 온갖 어려움을 견디며 애국적 긍지와 자부심으로 일궈낸 탐험 경험은 학생들에게 큰 감명을 줬으며, 전문교과 토크 콘서트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계속된 질문으로 배정된 두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알찬 프로그램이었다.